유튜브 기상청 날씨예보 2월 22일 5시 발표,
낮 동안 눈/비, 강한 바람 주의
2020년 2월 22일 05시 발표된 날씨예보07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동진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그쳐 가고 있고
비 구름대의 강도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5~10mm가 되겠고요.
일부 지역은 20mm 정도 온 곳도 있습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강원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쌓인 곳도 있겠는데요.
강원중북부산지에는 5cm 이상 눈이 쌓인 곳도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이 지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안전 운행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저기압에 의한 강수는 새벽 6시 이전에 대부분 끝나겠지만
오늘 낮 동안에도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현재시각 수증기영상을 보시면 대기상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파고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오늘 낮까지 계속 되겠는데요.
한편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내륙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고
고도 1km 이하의 하층에서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의 상층과 하층간의 온도차가 커지겠습니다.
따라서 국지적으로 대기불안정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대기불안정에 의해서 구름이 만들어지긴 하겠지만
크게 발달하지 못한 낮은 구름들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구름들에 의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는데
주로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그리고 강원영서가 되겠습니다.
비교적 낮은 구름대이기 때문에 강수량도 많지 않아서 이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강수를 보이겠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외출하거나 주말나들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
즉 무거운 공기가 하층으로 파고들게 되면 좁은 영역의 공기가 모이면서 흐름이 빨라져 바람도 매우 강해지게 되겠는데요.
특히 오늘은 대부분 전국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지만
서 내지 서북서풍이 불면서 주로 경기 서해안과 강원도, 경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다소 차가운 공기의 영향과 더불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외출하실 때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 이경호 였습니다. #기상청 #날씨예보 #강한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