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기상청 날씨예보 2월 25일 5시 발표
전국에 비, 강원산지 많은 눈
2020년 2월 25일 05시 발표된 날씨예보07입니다.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높은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통해 날씨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전역에 비구름대가 위치하고있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새벽 5시까지의 내린 강수량을 보면
전국의 5~10mm에 강수량을 기록하였고요.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충청도와 전북북부,
경상일부 지역으로는 15~ 20mm
그리고 충남남부 지역으로는2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름 영상과 일기도를 통해 날씨 상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저기압성 순환을 하는 저기압이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해 있구요.
그 전면으로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분포하고 있는데요.
대기 하층으로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서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산둥반도 북쪽에서 다가오는 건조 영역의 영향을 받는 저녁에
북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예상되는 일기도입니다.
비구름을 가지고 왔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
일본 열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구요.
북만주 지역의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저기압
북쪽에는 고기압이 위치를 하면서
북고남저의 기압 배치를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대기 하층에 흐름을 보면은 저기합성 순환과
고기압성 순환에의해서 동해안으로 동풍이 유입되게 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모레까지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네예보를 통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내리는 강수는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18시경 북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는 경상도와 강원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수가 그치겠습니다.
또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해안은 모레 아침까지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북, 경상도, 강원영동 지역으로는 20~ 60mm
그리고 동풍강수로 이어지는 강원영동은 80mm 이상의
강수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전남, 제주도에도 10~40mm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또한 기온이 낮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에는 10~ 40cm에 그리고 강원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1~ 5cm에 적설도 예상됩니다.
다만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와 동풍의 세기에 따라 적설 지역과 적설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예보를 잘 확인하셔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특보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 눈이 내리면서 강원중북부 산지에는
오전 6시를 기해 대설 주의보가 발효 되었고요.
강원남부 산지에는 오늘 낮에 대설 특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고
울릉도, 독도에도 오늘 밤에 강풍특보가 예상됩니다.
또한 동해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오늘 낮부터 밤 사이에 풍랑특보 가능성이 높겠고
내일까지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강원산지는 대설에 대비를 하시고
강풍에 의한 시설물 관리 및 해상안전 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김소형이었습니다 #기상청 #날씨예보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