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6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안녕하세요 2월 6일 오후 5시 기상청 날씨예보 우진규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동해상 쪽에 구름의 모습을 보시면요.
오늘 아침에 이와 같이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대들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발달했던 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내륙에는 아침사이에 굉장히 낮은 기온으로 인해서
고기압이 국지적으로 발달하게됨에 따라
고기압을 밀고 들어오지 못하고
해상까지만 눈구름대들이 분포했던 모습을 알 수가 있는데요.
낮이 되면서 이러한 내륙 쪽에 있는 찬공기가
점차 약화되면서 이 동풍을 따라
구름대들이 우리나라 동해안 쪽으로 밀려들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 들어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동풍과
원산만 쪽에서 내려오는 약한 북풍 사이에서
기류들이 수렴을 하면서
구름대들이 더 발달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실제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이와 같이 삼척 부근으로
위치를 해서는 굉장히 주변보다 발달하는 눈구름대들이
실제로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 이후로 점차 동풍류가 밑으로 내려가게됨에 따라
이러한 기류수렴에 의한 공기들이 모여들어서 발달하는 구름대의
성장은 이제 더 이상은 기대하기가 어렵겠고요.
이후부터는 점차 약화되면서
우리나라 해안쪽에서 좀 해상 쪽으로 떨어져 나가는
그런 모습으로 전개가 될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피크는 이제 지났고
이제부터는 점차 눈이 약해지는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밤이 되면서부터는 우리나라 쪽으로
다시 찬공기들이 쌓이기 시작을 하면서
국지적인 고기압이 형성이 되겠고요.
그럼 고기압에 의해서 우리나라 쪽에서 해상 쪽으로 나가는 이러한
육풍들이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에
현재 접안해 있는 눈구름대들은 다시 해상 쪽 밀려나가게 되면서
동해안 쪽에 강수는 끝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시점은 오늘 약 18시 이후 우리가 지금 퇴근 시간에 접어든 그 시간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후에 우리나라 쪽에 내일의 날씨를 조금 살펴보면요.
지금 우리나라 서쪽에서는 이와 같이 광범위한 구름대들이
현재 우리나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 상층부에 빠른 흐름을 따라서 상층에 있는 구름부터 현재 들어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구름대들은 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찬공기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이후부터는 점차 이제
기온도 조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일건데요.
하지만 급격하게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남쪽에서 올라오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도 기온이 조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표면에 쌓이는 냉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여전히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
아침까지는 추위에 대비한 옷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내일 낮이 되면서부터는 본격적인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오게됨에 따라
낮 기온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추위의 피크는 지나고
이제는 점차 날씨가 따뜻해지는 풀리는 쪽으로
전개가 되고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날씨가 전개가 되면서 내일은 일중 기온이 조금 오르고
구름의 영향으로
다소 구름이 많은 날씨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기 상층부의 모습을 보시면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공기를 수반한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찬 공기가 우리나라 중부지방까지
내려오는 시기가 내일 밤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낮동안 따뜻한 공기가 이렇게 서서히 들이차게되는 시기에
밤이 되면서 찬공기가 내려오는 순간에
순간적으로 두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에 따라서 일부 지역에 강수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오늘 이러한 내용을 기준으로 나간 예보를 보시면
내일 밤 정도가 되면
서울, 경기도에 발생한 구름대들이 주로 영향을 주고
이후에 경기남부, 충청도
그리고 전라북도 쪽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영향을 주고
오전부터 점차 그쳐 나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북쪽에서 내려오는 현재 찬공기의 강도가 그리 강하지를 않아서요.
우리나라 서울, 경기도부터 영향을 주는 구름대들은
대체적으로 눈이 내려 쌓이기 보다는
날리는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후에 내륙쪽으로 이제 점차 구름대들이 들어오게됨에 따라 내륙의 일부 높은 지형을 포함하고있는
지형을 갖고 있는 곳에서
저 구름대들이 들어오면서 강제적으로 한번 더 발달하는
그런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주로 내륙에 있는 높은 지형을 따라서 위치한 곳에서는 1cm 내외의 눈이 현재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륙의 지대가 높은 곳에 계신분들은 아침에 눈이 조금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지금 현재 예상되는 변동성은 현재 이럼에도 불구하고
강수의 가능성이 앞으로는
조금 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나가 있는 1cm
충청도와 남부 쪽에 나가있는 1cm 정도의 예보가 조금 양이 적어지거나
시점을 조금 더 강수 시간이 조금 더 짧아질 수 있다라는 점 참고하셔서
내일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변동사항 있는지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통해서 꼭 확인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기상청 날씨예보 우진규였습니다. #기상청 #날씨예보 #추위
;)